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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한지장

장용훈

hanjipaper | 2014.12.09 17:33 | 조회 1190


 장용훈 한지장은 100여년 전 겨울 농한기 때 질 좋은 닥나무를 거둬 한지를 만들기 시작한 조부와 그 조부를 따라 한지를 만드는 일을 평생 업으로 삼으신 부친 장세권 선생에 이어 3대째 한지 제작을 계승하고 있으며 장용훈 선생의 아들 장성우 전수자가 4대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장용훈 한지장의 부친은 아들이 종이 만드는 일을 하지 않길 바라셨습니다. 평생 고생한다며 만류하셨으나 부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좋아서 시작한 종이 만드는 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 차례 만류를 하였던 부친도 아들의 솜씨를 조용히 지켜본 후 결국 자신의 길을 걷게 하였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공문서 복원 사업으로 한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입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1970년대 들어서 양지가 보급되어 한지의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고 한지 만드는 일도 침체되기 시작하여 많은 이들이 떠났지만 이 일을 그만 둘 수가 없었습니다.



 장용훈 한지장은 음양지는 물론이고 보수지의 대가입니다. 오래된 작품의 손상 부위를 복원하기 위해 극도로 얇게 뜬 종이인 보수지 제작은 그만큼 뛰어난 기술이 필요합니다. 현재 십여 년 전 원인 모를 두통으로 일 년을 앓고 난 후 청력을 거의 잃었고 연로하여 기억도 많이 잃은 상태지만 기억을 잊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종이를 뜨는 방법입니다.



 현재는 ‘장씨 가족이 종이 만드는 공방’이라는 이름 뜻의 <장지방>을 운영하며 선생의 장남인 장성우 전수자가 20년이 넘게 대를 이어 종이를 뜨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명품 한지를 생산해 내어 내로라하는 국내외 화가들이 장지방 종이를 애용하고 브랜드화에도 성공하여 미국과 일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장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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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행영

    류행영 한지장은 전통한지 제조법을 부친에게 배워 한지를 제작하던 김갑종 선생에게 전통한지 제조법을 전수받아 55여년 동안 전통한지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전통한지 제조법을 전수받고 1959년 전주제지공업사에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남 장성군 장성읍 교정리에 위치한 제지공장과 마석 소재 주경환 선생이 경영하던 한지공장에서 일하다가 1973년에는 그 공장을 인수하여 간판을 영신제지로 바꾸고 자신의 주관으로 한지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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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장(韓紙匠)

    문화재청에서는 전통한지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전통 한지제조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 장인 중, 전통 한지 제작 기능을 원형대로 체득•보존하고 실제 능숙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전승계보가 뚜렷한 장인을 중요무형문화재 제 117호 한지장(韓紙匠)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5년 9월 23일 류행영 한지장이 처음으로 지정되었으나 2013년에 별세하였고, 2010년 2월 11일 지정된 장용훈, 홍춘수 한지장이 현재 보유자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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